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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친척간의 채무 관계로 맘고생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이 '조영구 씨는 왜 이렇게 돈을 많이 빌려줬냐' 이렇게 물어보는데 거절을 못 한다. 얼마나 오죽하면 저한테 부탁을 할까 해서 그동안 많은 돈을 빌려줬다. 돈 빌려준 사람 하면 상위 1%에 들 정도다"며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돈을 빌려줬다. 왜 빌려줬냐고 하는데 안 빌려주면 관계가 나빠졌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빌려달라는 금액에 10%만 빌려줬다. 그러면 엄청 고마워한다. 근데 이게 소문이 나서 너도 나도 빌려달라고 했다. 500, 300만 원씩 요구했다. 결국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친척과 채무 관계로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조영구는 "지인들에게 빌려준 돈은 그나마 낫다. 그런데 친척이나 사촌동생 같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란 관계는 힘들다. 몰래 돈을 빌려줬는데 갚기로 한 날 돈을 안 갚으니까 속상하고 화나더라. 사촌동생한테 차마 못 물어보고 이모한테 물어봤는데 '걔네 회사가 어렵다더라', '힘들다더라'라는 말만 들었다. 돈 달라는 말도 못 하고 마음고생이 어마어마하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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