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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친척간의 채무 관계로 맘고생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이 '조영구 씨는 왜 이렇게 돈을 많이 빌려줬냐' 이렇게 물어보는데 거절을 못 한다. 얼마나 오죽하면 저한테 부탁을 할까 해서 그동안 많은 돈을 빌려줬다. 돈 빌려준 사람 하면 상위 1%에 들 정도다"며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돈을 빌려줬다. 왜 빌려줬냐고 하는데 안 빌려주면 관계가 나빠졌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빌려달라는 금액에 10%만 빌려줬다. 그러면 엄청 고마워한다. 근데 이게 소문이 나서 너도 나도 빌려달라고 했다. 500, 300만 원씩 요구했다. 결국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친척과 채무 관계로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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