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할리우드]톰 크루즈, 진짜 우주로 간다…우주영화 촬영 위해 내년 10월 우주선 탑승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9-24 14:4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마침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향한다.

미국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지난 22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우주에서 영화 촬영을 위해 더그 라이먼 감독과 내년 10월 우주선에 탑승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초 톰 크루즈가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나사(NASA)와 함께 우주에서 촬영되는 첫 번째 장편 액션 어드벤처 영화가 될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일정을 담은 국제 우주정거장 공식 발표 문서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톰 크루주의 우주 비행을 책임질 우주선 이름도 공개됐다. 톰 크루즈는 3번의 우주 왕복선 임무와 1 개의 국제 우주 정거장 임무를 수행한 베테랑 우주인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가 캡틴이 돼 이끄는 우주선에 탑승하게 될 예정이다.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먼 감독, 캡틴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 외에 또 한명의 인원이 탑승할 예정이다. 스크린랜트는 "영화 촬영 카메라맨이 탑승하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그동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직접 불가능해 보이는 액션을 직접 소화한 바 있다. 지붕에서 지붕으로 뛰어넘는 장면을 직접 하다가 발목이 부러지는가하면 이륙하는 제트기 측면에 매달리고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 123층에 매달려 직접 스턴트를 시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톰 크루즈는 액션 스퀀스로 자기 자신을 위험을 빠뜨리는데 선도적인 남자다. 성룡도 이것에 대해 의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라며 "그런 그가 앨런 미스크의 우주선에서 이 프로젝트 영화까지 성공적으로 촬영한다며 할리우드의 역사에 남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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