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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69세'(임선애 감독, 기린제작사 제작)가 오늘(24일)부터 IPTV 및 디지털 케이블 TV 등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예수정은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고 절제된 연기로 영화의 주제에 진정성을 더하며 최고의 찬사를 받았고, 기주봉은 현실성 있고 진실된 연기로 탁월한 연기 내공을 확인시켜준다. 연출을 맡은 임선애 감독은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여 올해의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다.
'69세'는 어려운 시기에도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영화로 인정 받았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끝내 삶의 위엄을 수호하려는 한 인간의 모습이 장면마다 누적된 세월의 무게로 마음을 파고든다"고 칭찬했다.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은 "굉장히 성숙해있고 안정된 연출로 훌륭한 연기들이 가득한 멋진 화두의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집으로 가는 길' 방은진 감독은 "완벽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 준 것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평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주인공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예수정, 기주봉, 김준경, 김중기, 김태훈 등이 출연하고 임선애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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