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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주원, 사랑의 불도저 "연애할 때 여친에 '질린다' 얘기 들어봤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9-23 16:3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주원이 사랑꾼다운 애정 표현 때문에 되레 "질린다"라는 얘기를 들어봤다고 반전 고백했다. 또 "밀당하면 딱 싫어요!"라며 계산 없고 밀당 없는 '사랑의 불도저' 면모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23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금방 질리는 남자 주원'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노래, 춤, 연기 그리고 예능감까지 탁월한 끼쟁이 4인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과 함께하는 '본 투 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들은 함께 준비 중인 뮤지컬 '고스트' 소개부터 연애, 인체의 신비,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안방에 웃음을 배달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 주원은 "(연애할 때)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며 여자친구가 예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 때 바로바로 표현하는 직진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이어 주원은 하루 몇 번 표현하느냐는 질문에는 "진심을 다해서 (하루에) 열 번 이상은 하죠"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더니 "억울하다. 마음에 우러나와서 한 얘기인데 기계처럼 한다는 느낌이 들었는지.."라며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시선을 강탈했다.

또 주원은 "친구들이 밀당을 권하는데 밀당이 왜 필요하냐 (한다)"면서 "밀당을 하기 시작하면 딱 싫어진다"라고 고백했다. 좋아하면 먼저 직진 대쉬를 하고, 상대방이 오히려 더 좋아하는 되는 편이라고.

흡사 일시 정지 상태로 주원의 연애 스타일 고백을 빤히 듣던 스페셜 MC 유민상은 "좋아한다면 다 되겠지 뭐"라며 "밀당이 어딨어 누가 밀어 주원을"이라며 '연못남' 표 질투를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영상 말미에는 주원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


'사랑의 불도저' 주원의 직진 연애 스타일은 오늘(23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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