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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는 29일 영화 '담보'의 개봉을 앞둔 배우 하지원이 '하퍼스 바자'와 함께했다.
인터뷰를 통해 새 영화와 연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하지원은 "처음에 연기자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사람들을 울기도, 웃게도 하는 '슈퍼우먼'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어떤 건지 궁금했다"며 "스타가 되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 사람의 힘을 갖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을 만나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공간에서 산다는 게 좋았다"며 "어릴 때는 그 시간밖에 없으니까 세상돌아가는 걸 모르고, 그냥 세상이 멈춰 있었다"고 했다.
또한 "'담보'는 결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이 아니더라도 그걸 뛰어넘는 사랑. 가족의 형태가 많이 달라진 지금 같은 시기에 보는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영화다. 나의 연기 보다는 보석 같은 감정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영화 '담보'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귀띔했다.
하지원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0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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