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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홍진 감독과 태국의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함께 새 영화 '랑종'(가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노던크로스·GDH 559 Co.·Ltd 제작)을 선보인다.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선택한 '랑종'은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제목은 태국어로 '영매'를 뜻한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과 제작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에도 직접 참여했고, 연출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았다.
양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협업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랑종'은 이미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배급사
'랑종'의 제작에 참여한 GDH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박스오피스(중국, 홍콩, 대만)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유수의 세계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배드 지니어스'(17)와 2019년 태국 박스 오피스 1위 '투씨와 가짜 슈퍼스타', 2위 '프렌드 존', 3위 '너를 정리하는 법' 모두를 제작하고 배급한 태국의 대표 스튜디오로 '랑종'의 공동 제작과 태국 배급을 맡게 된다.
'랑종'은 2021년 전 세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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