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사업 실패로 재산 다 날려…‘뱀이다’로 역경 이겨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15:4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혜연이 과거 사업 실패로 힘든 시기를 보낸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김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연은 "첫 아이 같은 경우 8개월까지 활동했다. 둘째부터는 했던 노하우가 있으니까 거의 막달까지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셋째 때 좋은 일만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열심히 살다보니까 노래만 하는 게 아니라 저 사업도 하니까 그때 당시 제게 가장 큰 위기였다. 그동안 벌었던 모든 것을 털어버리는 실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뱀이다'라는 노래를 진짜 많이 사랑받았다. 통장에 10만 원 정도 있을 때 그 노래가 터졌다. 만삭이었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무대에 계속 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뱀이다'가 KBS 2TV '1박 2일' 기상송으로 쓰이며 난리가 났다. 그 노래가 터져서 집 한 채 살 정도였다. 제2의 인생을 만들어준 노래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던 귀한 노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넷째를 출산하고 11일 만에 조리원에서 옷을 갈아입고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산을 하러 갔다"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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