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 유튜버가 제기한 의혹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그맨 강성범과 배우 권상우는 '저격'을 완전히 부인했다.
또 권상우에 대해서도 김씨는 "신정환이 지난 2005년 서울 청담동의 한 사설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함께 있던 톱스타는 권상우"라며 "경찰이 훨씬 더 유명한 권상우를 잡아가야 하는데 신정환을 잡아갔다. 당시 조직의 비호 하에 권상우는 도망가고 신정환만 잡혀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권상우의 소속사인 수컴퍼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강성범은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사실임을 밝히며, 진보 유튜브를 하는 자신과 일부 반대 생각을 가진 분들의 흠집내기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사람의 감시 하에 (게임을) 이기고 오면 맥주 두 잔 더 시켰다"며 "피하거나 고개 숙이고 다니거나 숨거나 하지 않았다"고 당당했음을 덧붙였다.
|
뿐만 아니라 '만삭인 아내 옆에서 담배를 폈다'는 글에 대해서도 "아내가 전화와서 '만삭인 여자 옆에서 담배를 폈다는데, 그 여자 누구냐'하더라. 저 아니에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람이다. 집 사람 쎄다. 담배 피다 걸리면 혼나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악플이 많이 달리는데, 90% 이상이 빈 아이디다'면서 "묵묵히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가기로 했다. 가족들은 힘들겠지만, 저는 큰 피해가 없다. 구독자가 덕분에 더 늘어났고. 그래서 이렇게 쭉 직진할거다. 열심히 할 동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모욕하는 건 좋은데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1996년 SBS 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강성범은 대중들에게는 '개그콘서트'의 '수다맨'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 SBS '웃찾사'를 포함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다양한 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시사 이슈 등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운영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