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정주리→오정연→정은표까지 '정리 그 후'…"모두 유지中"[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박한 정리'가 의뢰인들의 집을 중간 점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그동안 출연했던 열두명 의뢰인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동현의 집도 공개가 됐다. 당시 김동현은 "방 하나, 거실 하나라서 손님이 올 수 없다"라며 거실 옆에 아이 방을 꾸몄던 것을 밝힌 바 있다.

김동현의 안방 화장실에는 화장실을 쓸 수 없을 만큼 많은 짐이 쌓여 있었고, 정리가 된 후 아이와 쓸 수 있는 욕조가 드러난 것을 보고 엄청나게 기뻐한 바 있다.

김동현은 직접 영상을 찍어 제작진에게 보냈다. 김동현은 "바꿔주신 덕분에 쾌적하게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동현은 거실을 놀이터로 변신해 있었고, 거실에 있던 안방도 여전히 사용을 하고 있었다. 또 김동현은 "방송에 안나왔는데 옷장 정리도 다 해주셨었다. 그래서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다"라고 방송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윤균상은 "신박한 기록도 많다. 가장 많은 짐을 뺀 곳이 윤은혜씨 집이었다. 무려 24박스를 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윤은혜는 커다란 거실을 한 가득 신발로 채웠었고, 과감하게 비우는 모습을 보였다. 윤은혜는 "비우니까 너무 시원하고 행복의 지수가 높아지는 것 같다"라고 비움을 실천했었다.


또 잡동사니가 가득했던 방은 윤은혜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던 방으로 탈바꿈 됐다. 윤은혜는 당시 방과 거실 공간이 공개될 때마다 "닭살이 돋는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이어 실검에도 오르며 화제가 됐던 오정연의 집도 공개됐다.

당시 오정연은 추억에 빠져 방마다 엄청난 짐을 쌓고 살고 있었다. 정리가 된 거실과 방을 본 오정연은 "어머"를 연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정연도 많은 것을 비워냈고, 거실에는 그 상으로 오정연이 버릴 수 없었던 추억템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거실을 본 오정연은 "힐링포인트가 되어서 감사하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

한달 반이 지난 현재 오정연은 집 거실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집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제일 좋아진 거는 '이게 어디에 있었지'라고 했던 걸 이제 모든 걸 어디에 있는지 아니까 집 공간이 겉으로 드러낸 공간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엄청난 화제가 된 정주리의 집도 공개가 됐다. 정주리의 집 거실은 아이들의 짐으로 점령되어 있었고, 거실 쇼파가 주방을 막고 있었다.

이후 변신된 거실은 가구 위치를 바꿈으로 탁 트인 거실로 탈바꿈 됐다. 또 정리가 되지 않아 제대로 활용 할 수 없던 수납공간은 잘 꾸며놓은 키즈카페같은 공간으로 바꼈다. 박나래는 바꾸니 공간을 보고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표현했었다.

정주리 역시 "어떻게 이렇게 됐지. 너무 고생들 했겠다. 내가 생각했던 공간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주방에도 널브러진 용품들은 싹 없어졌고, 동선을 위해 배치해 놓은 것을 보고 눈물을 계속 흘렸다. 정주리는 "이정도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냥 청소만 깔끔하게 됐겠지라고 생각을 했었다. 남편이 늘 그랬다. 사람을 쓰거나 하라고 했는데 해도해도 티가 안 나니까. 근데 절 위해서 이렇게"라며 눈물을 계속 흘렸다.

정주리는 영상을 통해 거실을 공개하며 "사실을 급하게 정리를 좀 했다"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 놀이방도 방송 때와 변함없이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신애라는 "애들 셋인데 저 정도면 유지가 잘되고 있는 거다"라며 칭찬했다.

정주리는 "SNS를 보면 원상태로 돌아왔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예전보다 치우는 게 정말 편해졌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현성의 집도 다시 공개됐다. 당시 장현성의 아내는 거실이 공개되자마자 "뭔가 뻥 뚫린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눈물을 보였었다. 또 아들 준우의 방은 책장과 옷장으로 답답해 휴식도 공부도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탁 트인 공간으로 탈바꿈 됐었다.

이어 신애라는 "우리가 하루 종일 촬영을 하는데 1시간 30분 만에 다 보여드릴 수 없었다"라며 미방송분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이 되지 않았던 장현성의 안방이 공개됐고, 침대 위치를 바꿔 아늑한 안방으로 탈바꿈됐다. 장현성의 아내는 "예전에는 세탁기로 가려면 힘들었었다"라며 바뀐 침대 위치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현성은 현재 집을 공개했다. 장현성의 아내는 "생각지도 못한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라며 여전히 만족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은표의 집도 공개됐다. 당시 정은표의 집은 10년 묵은 짐들로 정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공개 전 정은표는 "방송하면서 이렇게 떨리긴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고, 공개가 되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기 우리집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표는 "아들의 방을 들어올 때마다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었는데, 이제 아들이 쾌적한 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동했다.

특히 정은표는 안방에 자신의 책상이 만들어 진 곳을 보며 엄청나게 눈물을 보였고, 아내 역시 오열하기 시작했었다. 정은표의 아내는 "이 사람이 배우 생활을 30년을 넘게 하고 있는데 대본 볼 곳이 없어 침대 위에서 봤었다. 공간이 없으니까 그게 맞다라고 생각하고 살았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리 두 달 후 정은표의 집이 공개됐다.

막내아들은 현재 집을 소개했다. 첫 째 아들은 "쾌적하게 바껴서 너무 좋다. 이걸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거실 역시 정리 이후 여전히 깔끔하게 유지 되고 있었다. 정은표는 "저희 가족은 신박한 정리가 끝난 후 변화된 것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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