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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국무용제, '온라인 프린지 페스티벌'로 막 올라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16:53


◇제29회 전국무용제의 '온라인 프린지 페스티벌' 장면. 사진제공=전국무용제

'제29회 전국무용제'가 '온라인 프린지 페스티벌'로 막이 올랐다.

최소 인원의 촬영 및 운영 스태프와 공연팀으로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철저한 방역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강원도 전문 예술단체 40여개 팀이 일정을 분배하여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했다. 춘천은 강원대학교 문화예술·공과대학, 강원도립무용실, 아트 팩토리 봄에서, 원주는 복합문화공간 화음, 프리버드, 예술공간 살구나무예술농장에서 각각 촬영이 이뤄졌다.

'코로나19'에 따른 공연예술계의 침체 속에서 다양한 지역 예술 단체와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장소 섭외로 상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촬영된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을 완화시킬 수 있는 매개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선 경연 역시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및 촬영 영상 송출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무용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 작품을 라이브로 접할 수 있다.

'평화의 꿈, 춤으로 사랑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원주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전국무용제는 10월 17일(토)~24일(토) 본선 경연, 25일(일) 폐막식이 열린다. 전국무용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또는 녹화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본선경연과 폐막식은 각각 치악예술관과 중앙청소년문화의 집 소공연장에서 철저한 방역 환경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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