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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보건교사 안은영'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은 캐릭터 메이킹에 이어 두 번째로 스토리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안은영의 세계에 반한 이경미 감독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젤리와 여러 한국적인 소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 세계 시청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젤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덧붙여졌다. 젤리는 욕망의 잔여물로, 안은영은 오염된 젤리와 맞서 싸우며 보건교사로서 학교를 지킨다. 이경미 감독은 실제 존재하는 동물들의 소리와 다양한 색채를 참고해 젤리는 좀 더 화려하고 현실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해 아직 접해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독특한 세계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은 이경미 감독뿐 아니라 배우들도 함께했다. 정유미는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은영이란 캐릭터를 만나 조금 희한한 액션을 했다. 너무나 새로웠다"고 보이지 않는 세상을 상상하며 무지개칼과 비비탄총을 들고 열정 넘치게 연기했던 시간을 회상했고, 남주혁은 "평범했던 사람이 자신의 특별함을 알게 되고 성장해 나간다"며 홍인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 모두 '보건교사 안은영'이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한다는 것에 대한 설렘을 표하며 시청자 못지않게 작품의 공개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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