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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했다.
한편 이날 용병 이용대는 선취골을 넣으며 제몫을 톡톡해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하태권이 용병으로 등장했다.
MC 김성주가 "이용대와 하태권이 직접 제작진에게 연락해 선수로 뛸 의향이 있다고 했다"고 전하자 이용대는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게임도 축구만 한다. 축구를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모태범 보다 잘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과물시장팀 청화FC와 경기에서 하태권과 이용대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비가 오는 것은 물론 야간에 치러진 경기인 만큼 환경적인 요건 역시 쉽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된 후 이용대는 전반 4분에 선취골을 넣었다. 이에 모태범은 "절대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 잘 버티고 있다. 부러져도 일어나고, 오뚝이처럼 일어나야 한다. 난 오뚝이처럼 잘 버티고 있다"며 스스로를 응원했다.
후반전 5분을 남긴 시점에 청화FC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어쩌다FC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안정환 감독이 키커로 양준혁을 지목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양준혁은 "자신 없는데"라면서도 골을 성공시켜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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