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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신민아 "연인 ♥김우빈 응원 많이 해줘…복귀 앞둔 그에게도 화이팅"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9-17 13:5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민아가 연인 김우빈에 대해 말했다.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영화사 올㈜ 제작). 극중 이영 역을 맡은 신민아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일 그대와' '오 마이 비너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의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보여주면서도 영화 '경주', 지난 해 종영한 드라마 '보좌관'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배우 신민아. 그가 자신의 첫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관객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이영은 독보적인 다이빙 실력은 물론, 출중한 외모, 상냥한 성격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포츠스타다. 절친한 친구이자 함께 싱크로나이즈 팀을 이룬 수진(이유영)과 함께 구가하던 중 의문을 사고를 당한 그는 가고 이후 지워져버린 기억과 실종도니 수진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코앞에 두고 섬광처럼 스치는 그날의 기억과 미스터리한 환영으로 인해 완벽했던 삶에 점점 균열이 생기는 이영의 모습을 신민아는 완벽히 스크린에 그려냈다.

이날 6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신민아는 "저도 계속 작품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영화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 사이에 드라마를 두 편 정도 했고, 영화로는 기회나 연이 닿지 못했다"며 웃엇다. 이어 "사실 6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놀랐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렀는지 몰랐다. 그래서 영화를 선보이는게 더 떨린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변수가 많은 상황 속에서 개봉하지만 걱정이 되면서도 감사하다. 그래도 굉장히 애착이 갔던 캐릭터라서 많은 분들이 보실 생각에 흥분이 된다"고 말했다.

개봉에 앞서 어제(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으로 오랜만에 예능 출연까지 하게 된 신민아는 영화도 오랜만인데 예능도 오랜만에 출연이더라"라며 "오랜만이라 낯설기도 했는데 워낙에 유재석, 조세호 씨 두분이 잘 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벌써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민아. 그는 "벌써 데뷔 20년만이라고 하면 기분이 이상하다. 시간이 이렇게 시간이 갔나 싶어서 새롭다. 하지만 지난 20년보다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더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연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배우 김우빈과 함께 기부 등 선행에 앞장서는 대표 영화계 커플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신민아는 "우빈씨와는 아무래도 직업도 같고 서로 응원을 해준다. 서로 화이팅 해주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우빈 씨도 복귀를 앞두고 있으니까 저도 응원을 하고 있고 우빈 씨도 저를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디바'는 '가려진 시간'의 갱, 천만 관객을 태우며 흥행한 '택시운전사'의 각색을 맡아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조슬예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신민아를 비롯해 이유영, 이규형, 주석태, 오하늬 등이 출연한다. 23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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