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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최초 아시아 출연진으로 구성된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니키 카로 감독)이 오늘(17일) 개봉하는 가운데, 놓치면 후회할 관람 포인트 톱3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또한 '뮬란'은 '궁극적으로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Rotten tomatoes, Tim Cogshell) '아버지와 딸의 아름다운 이야기'(Lola Lambchops, Tania Lamb)라는 해외 언론의 호평처럼 아버지와 딸의 서사도 세심하게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뮬란의 스토리는 진한 감동을 자아내며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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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니키 카로 감독은 "거대한 배경을 바탕으로 우슈 기반의 액션을 연출한 것은 짜릿한 경험이었다. 사실성에 기초한 액션이 우리 영화의 차별점"이라고 짚어 절대 놓칠 수 없는 액션 시퀀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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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감동을 더하는 OST다. 먼저 1998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 'Reflection'이 웅장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돼 극 중 삽입됐을 뿐만 아니라 22년 전 'Reflection'(Pop ver.)을 부른 팝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다시 한번 가창에 나서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아낸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또한 본 모습을 숨긴 소녀에서 진정한 전사로 거듭나는 뮬란의 여정을 뮬란의 관점에서 노래한 신곡 'Loyal, Brave, True'의 작업에도 참여, 영화의 OST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한국어 버전의 'Reflection(숨겨진 내 모습)'은 '모태 디즈니'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AKMU 이수현이 참여해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처럼 '뮬란'에는 디즈니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OST부터 뮬란의 성장을 담은 신곡까지 다채롭게 담긴 것으로 알려져 시대를 초월한 진한 감동을 예고한다. 특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Reflection'과 'Loyal, Brave, True', AKMU 이수현의 'Reflection'은 엔드크레딧 송으로 등장, 영화가 끝난 후에 남는 여운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제이슨 스콧 리, 우카쉬 엠부드카, 로절린드 챠오, 티지 마 등이 출연하고 '주키퍼스 와이프' '노스 컨츄리' '웨일 라이더'의 니키 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가 론칭된 국가에서는 지난 4일부터 디즈니+ 프리미엄 렌탈로 공개됐고 국내에서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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