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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에 출연 중인 박지연이 데뷔 10주년 기념 깜짝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박지연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가을부터 5월이 되면 카페 분들과 함께 소박한 콘서트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 시간이 계속 뒤로 미뤄지게 되었어요"라며 고민 끝에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그동안 공연에서 불렀던 노래 열 곡, 아직도 제목이 없는 자작곡 하나, 제가 좋아하는 공연의 노래 한 곡, 이렇게 총 열두 곡을 촬영했고요"라며 앞으로 공개될 영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더불어 "준비하면서 많은 추억들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10년 동안 참 좋은 공연들에 참여했었구나, 이렇게 멋진 곡을 불렀었구나 생각하니 참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이건 어떤 성과가 아닌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이니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연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황시목(조승우 분)을 돕는 새내기 검사 '정민하' 역으로 활약 중이다. 박지연은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닦아온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정민하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한편, 박지연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 영상 '선물'은 총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지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1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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