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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과 지수가 시한폭탄처럼 곧 터질 듯 맞부딪친 일촉즉발 동창회가 포착됐다.
그런 가운데 '내가예' 측이 임수향(오예지 역)과 지수(서환 역)가 서로의 시선을 피하며 적색경보급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동창회 투샷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수는 불꽃을 장전한 강렬한 눈빛으로 임수향을 바라보는 반면 임수향은 얼음처럼 굳어버린 듯 지수를 외면하고 있어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시킨다.
특히 지수와 같은 반이었던 이승일(김인호 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과거 교생 임수향을 성희롱했던 학생으로 지수와 임수향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킨 바 있다. 두 사람은 달갑지 않은 손님의 등장에 굳은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 달궈진 시한폭탄 같은 분위기가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동창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MBC '내가예' 제작진은 "임수향과 지수의 고등학교시절부터 이어져온 사연들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며 "특히 두 사람의 호흡이 매회 짜릿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다시 한 지붕 아래 살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오늘도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캐리 정(황승언 분)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과 진정한 사랑의 무게를 그리고 있는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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