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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리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와 관련 김정은과 최원영이 극장 설렘 주의보를 발령한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극중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 심재경과 정갈한 예복을 갖춘 신랑 김윤철이 결혼식을 진행하는 장면. 아름다운 여신 자태 심재경과 심재경에게서 좀처럼 눈을 뗄 줄 모르는 사랑꾼 김윤철은 달콤한 사랑의 언약에 증인이 되어주는 하객 앞에 서서 손을 꼭 붙잡은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어 두 사람은 반지를 나눠 끼고 입을 맞추는 것으로 '영원의 사랑'을 맹세하는 것.
더욱이 두 사람은 결혼식 내내 서로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는 가하면, 시종일관 애틋함을 드러내 앞으로의 행복한 꽃길을 예고했다. 이처럼 무한 애정을 표현하던 '완벽한 부부'가 납치 사건이라는 비극적인 사고에 휘말린 이유는 무엇인지, 영원의 동반자에서 가장 섬뜩한 적이 돼버린 부부의 사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이 촬영에 돌입한지 단 이틀째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호흡을 펼쳐 역시 베테랑 배우들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부부와 결혼, 믿음과 사랑 등 다양한 화두들에 대해 같한 의문을 갖고 질문을 던지게 될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 '나의 위험한 아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가장 안전하다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함께,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오는 10월 5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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