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국민배우 안성기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담긴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이 10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의 필람 포인트 3를 전격 공개한다.
영화 '종이꽃'은 국민배우 안성기부터 풍부한 감정선과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유진 그리고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김혜성까지 충무로와 안방 극장을 사로잡은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안성기는 장의사 성길 역을 맡아 김혜성과 특별한 부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길은 주변 사람들에게는 깐깐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아들을 사랑하는 캐릭터로 옆집에 이사 온 모녀를 만나며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된다. 유진은 내면의 상처를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씩씩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은숙 역을 맡았다.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성길 부자를 변화시키는 인물이다. 끝으로 김혜성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삶이 무너진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을 맡았다. 섬세한 내면 연기로 점차 희망을 찾아가는 인물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만들어낸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과 꿀케미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종이꽃'은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안성기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안성기 배우는 한국 최초로 휴스턴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휴스턴국제영화제 측은 "상실과 아픔, 그리고 죽음 중간에 있는 영혼의 가슴 아픈 공명을 담아냈다"면서 "배우 안성기는 섬세하지만 선명하게, 공감되는 품격 있는 연기로 깊은 감성을 표현해냈다"고 호평을 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키워드는 '종이꽃'이 펼쳐내는 깊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이다. '종이꽃'은 상실과 아픔 그리고 죽음과 관련된 묵직한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각자의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희망이 되어준다는 스토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관객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장의사 캐릭터를 통해 한 인간으로써의 품격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성길의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의 얼굴과 손길은 이 영화의 백미다"라는 심사평과 함께 63년 연기 인생을 통틀어 가장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예고한 국민배우 안성기가 장의사 성길 역을 맡았다. 여기에 숨겨진 아픔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성길의 이웃 '은숙' 역에는 유진이 분해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고로 삶이 무너진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은 청춘배우 김혜성이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아역배우 장재희가 어른들 속에서 순수함으로 희망을 전하는 은숙의 딸 노을 역으로 극의 활력을 전한다.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