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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사생활' 김효진과 김영민은 사기 파트너일뿐일까. 묘한 관계를 상상케 하는 아슬아슬 호기심유발 스틸컷이 공개됐다.
그런데 복기와 재욱은 단순히 함께 사업을 꾸려 나가는 사업 파트너라고만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강렬한 레드 슬립 차림의 복기와 호텔 샤워 가운을 걸친 재욱 사이엔 숨막히는 스파크가 튀기 때문.
김효진과 김영민 역시 이들 관계에 묘한 여운을 남겨 눈길을 끈다. 김효진은 "외로울 수 있는 복기가 많이 의지하는 인물은 바로 재욱"이라고, 김영민은 "남녀 관계로 봤을 때 재욱이 복기에게 질투를 많이 느낀다"고 전한 바. 단순히 동료 사이라고는 볼 수 없는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는 것.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대박', '사랑의 온도'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출로 인정받은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촘촘한 서사에 열광하는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0월 7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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