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의 설레는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인 이수와 경우연의 오랜 시간이 담겨있다. 먼저 빈 교정에 나란히 앉아있는 고등학생 이수, 경우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폰을 나눠 낀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듯하다. 말없이 자신의 이어폰 한쪽을 내어준 이수와 생각에 잠긴 경우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진다. 늘 서로의 주변에 있었던 '절친'의 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 벤치에 앉은 경우연과 그를 올려다보는 이수의 눈맞춤은 '심쿵'을 유발한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듯 이수를 깊게 바라보는 경우연과 다정한 이수 사이엔 설렘이 감돈다. 이어진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다. 이수가 경우연에게 건넨 나침반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지, 한결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달라져 가는 두 사람의 시간이 새로운 설렘 역사를 예고한다.
청량한 케미스트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옹성우, 신예은은 오랜 친구 사이에서 피어나는 설렘과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나간다. 두 사람이 연기하는 이수, 경우연은 학창 시절부터 한 동네,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까지 운명처럼 마주쳐온 절친이다. 모두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타인에게 무관심한 이수의 눈에 경우연이 들어오게 되고, 경우연은 그런 이수를 짝사랑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든 순간이 이수였던 경우연은 '짝사랑 저주'를 풀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10년 동안 아슬아슬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