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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심재현 PD가 '좀비탐정'만의 특별한 매력을 직접 밝히며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심재현 PD는 먼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좀므파탈' 좀비를 주목할 만한 요소로 꼽고 싶다"라며 따뜻함과 야성미를 동시에 지닌 독특한 좀비 캐릭터 김무영(최진혁 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색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익숙한 재미를 균형감 있게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 신경 썼다"라며 안방극장의 취향을 저격할 폭넓은 재미 요소를 예고했다. "'좀비탐정'은 스릴러부터 코믹까지 다 되는 복합장르물이다. '좀비'에 대한 관심도와는 별개로,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좀비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모두에게 편안한 웃음을 선사할 '꿀잼' 드라마의 탄생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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