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브루노 "할리우드 진출했다가 현지 식당에서만 3년 일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9-15 23:5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브루노가 남모른 요식업 경력을 공개했다.

브루노는 15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코로나로 힘든 의료진께 도시락을 배달하는 미션에 투입됐다.

최성국은 "브루노가 요식업에서 일했다. 독일에서 한식당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브루노가 19세때부터 알던 사이.

브루노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만난 사람이 홍석천 형이었다"며 "이태원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이렇게 생긴애들 난 다 안다"고 말했다.

19세면 브루노가 한국 방송에 데뷔할때도 전이다. 홍석천은 "브루노가 자기는 태권도를 잘한다고 할리우드 진출한다고 한국을 떠났을 때 잘 될줄 알았다"고 말했다. 브루노는 "나도 잘 될줄 알았는데 영화는 나오지도 못했다. 현지 일식당에서 3년간 서빙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람들이 저를 알아봤을 때 창피해 죽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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