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서효림이 남편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 씨와 SNS 라이브 합방을 진행했다.
서효림은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다. 남편 정명호 씨 역시 합방해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정명호 씨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동물로 변신한 모습.
팬들의 댓글을 보며 소통하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 대는 모습으로도 눈길을 모았다. 서효림은 "이따 나랑 얘기 좀 하자"고 말했고, 이에 정명호 씨는 "나 잘 건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서효림은 정명호 씨에게 나가라고 이야기했지만 정명호 씨는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나가지 않았고, 서효림은 "아저씨랑 라방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따로 만나자"고 장난을 쳤다. 서효림은 "10년 차 부부처럼 서먹해보인다"는 댓글에 빵 터지기도 했다.
방송을 종료하려는 서효림에게 정명호 씨는 "3분만 있다가 나가자. 미련을 남겨주자"며 방송을 이어갔다. 이후 3분이 지나자 서효림은 "여러분 좋은 밤 되시고 저 화난 거 아니다"라며 방송을 종료하려고 했다. "닮았다"는 댓글에는 "안 닮았어요. 저 나중에 혼자 할게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이 마무리될 즈음 정명호 씨는 서효림에게 "여보 사랑해"라고 고백해 서효림을 놀라게 했다. 서효림은 쑥스러운 듯 얼굴을 가리며 "얼른 나가라. 사람들이 욕한다"라며 웃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해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 씨와 결혼, 6월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