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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아내 이솔이와의 결혼식 비하인드와 신혼 생활을 털어놨다.
아내 이솔이에 대해서는 박명수의 미모의 의사 아내와 비교하면서 "솔이는 제약회사에 다니는 최연소 과장님"이라며 "형수님이 의사계의 미모 1등이면, 제약 회사 쪽에서는 내 아내가 미모 1등"이라고 팔불출 발언을 이어갔다.
박성광은 '라디오쇼'의 고정 질문 '한달 수입'에 대한 질문에 "전에 출연했을 때는 결혼할 사람이 '일 그만둘래'라고 하면 그만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번다고 했다. 지금은 일을 계속 하게끔 해야 될 정도로 번다. 요즘 많이 힘들다"며 "코로나 때문에 수입이 많이 줄었다. 아내가 내 통장 숫자를 세어보고 '나와 결혼하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진짜로 놀랐다"고 말?다. 그러면서 "닥치는대로 불러주시면 감사하다"고 제작진들에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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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명수는 "형이 미안하다. 난 30만원 했는데.. 유재환은 빚도 많은데"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유재환은 내가 그렇게 좋다고 한다. 재환이한테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형님이 잘해달라"고 했고, 박명수는 "원래 50만원인데, 내가 밥을 안 먹으니 빼서 30만원을 했다"고 솔직하게 구별해서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성광의 절친이자 '마누라' 같은 박영진은 박성광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박성광은 "결혼할 때 영진이가 울었다. 사회보다가 울먹하더라"며 남다른 사이임을 전했고, 마흔파이브의 유일한 싱글 허경환에 대해서는 "마음의 짐"이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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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솔이를 만난건 지인의 소개팅 덕. 이솔이는 주선자로부터 소개팅인지 모르고 나왔다가 기분이 상했고, 박성광은 겨우 번호를 얻어내고 거절도 당한 끝에 교제를 시작했다고.
박성광은 "휴대폰에 아내로부터 전화오면 '내 인생'이라고 뜬다"며 아내 이솔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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