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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첫 방송부터 숨은 보석을 대거 발굴했다.
그중 30억 연금을 포기하고 트로트 가수의 길을 선택한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은 첫 방송 최고 점수 및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며 화제의 인물에 등극했다. 삶의 이유이자 목표였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넘어지지 않고 다시 힘을 내 꿈을 좇고 있는 박군. 그는 진성의 '가지마'를 선곡해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무대로 멘토였던 장윤정을 비롯한 남진, 진성, 주현미 등 모든 트롯신의 눈물을 자아내며 감동의 물결을 만들었다.
또한 장윤정도 만나고 싶었다고 말한 가수 지나유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트로트 가수로 살아가기 위해 횟집 알바까지 하고 있는 그는 오랜만에 '본캐'인 지나유로 무대에 올라 꿈을 펼쳤다. 심금을 울리는 그의 사연만큼 애절한 보이스가 모두의 감탄을 유발했고, 시청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한의원 직원 가수 이제나, 허스키 보이스 장보윤, 감성 보컬 손빈아 등 모든 출연진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저마다 응원하는 참가자의 클립 영상을 찾아 "어디서 이런 보석이 나타났나", "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다", "오늘부터 팬이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첫 방송만으로 매력적인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어 이번주 방송되는 '트롯신2' 2회에서는 트롯신 모두가 입을 모아 극찬한 김연자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는 전언. 이에 이번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보석들이 발굴될지, 이들 중 차세대 트롯신의 반열에 오를 가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오는 9월 16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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