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양치승, 황석정에 30kg 참치 'FLEX'…소→참치까지 '위대한' 현주엽[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13 18:2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양치승 관장이 피트니스 대회를 마친 황석정을 위해 30kg 참치를 선물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일행이 초대형 참치에 도전하는 현장,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황석정을 위한 양치승과 근조직의 축하파티 현장, 송훈 셰프의 제주도 고깃집 벤치마킹 투어가 펼쳐졌다.

이날 양치승은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황석정을 위한 축하파티를 준비했다.

홍석천은 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한 절친 황석정을 비롯 양치승과 근조직을 자신의 이태원 레스토랑으로 초대했다.

황석정은 "일반식은 얼마만에 먹는 거냐"라는 질문에 "진짜 오랜만이다 낯설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치승은 "누나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하자 황석정과 주위 사람들은 "소개팅을 준비한 거냐"라고 놀랐다.

이때 양치승은 누군가를 데리고 가게로 들어왔고, 알고보니 양치승의 친형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횟집을 운영중인 친형이 30kg의 참치를 직접 가지고 등장한 것.

양치승은 지난 번 황석정이 "대회를 끝나면 참치회가 먹고 싶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던 것.

양치승의 친형은 직접 눈앞에서 30kg의 참치를 해체하기 시작했고, 근조직원들과 황석정은 "이런 광경은 진짜 처음본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끈 참치의 뱃살을 한꺼번에 세 점을 집어 든 황석정은 "마치 꽃 같다"라며 한입에 털어 넣고 "진짜 맛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후 황석정은 세 점씩 흡입하기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황석정은 대회 이후 "5kg 증가했다"며 "과자만 40만원어치 먹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홍석천은 친구 황석정을 위해 자신이 만든 요리를 직접 대접했다.


또 이날 지난 주에 이어 현주엽과 허재의 레전드 입담 2차전이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서 현주엽은 대선배 허재와 인맥 대결을 펼치던 중 자신과 절친한 영화 배우를 그 자리에 불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현주엽이 부른 배우는 농구 선수에서 배우를 하고 있는 박광재가 등장했다.

허재도 한눈에 알아본 박광재는 착석과 동시에 현주엽 못지 않은 먹성을 발휘, 허재는 "좀 덜 먹는 애 데려오지", "너랑 똑같은 애 데려오면 어떻게 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군다나 다이어트 중이라면서도 장어에 꽃등심까지 주문하는 먹콤비의 못 말리는 먹성에 허재는 아예 자포자기한 듯 "여기 있는 장어 다 가져다 주세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투주엽'과 함께 한 겸상 후유증에 괴로워하는 허재의 표정을 본 전현무는 "같이 먹어 보지 않으면 모른다. 저쯤 되면 헛구역질이 올라올 시기다"라며 동병상련 경험담을 전해 모두를 웃겼다.

현주엽은 "7년차 배우"라는 박광재에게 "너 형이랑 7개월만 유튜브 하면 더 유명해 질 수 있다"라며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주엽은 "이제 참치를 먹으러 가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방송에서 현주엽은 대선배 허재와 인맥 대결 도중 정호영 셰프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좋은 참치가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남겨 놓으라며 예약을 걸어 둔 상황.

결국 현주엽은 허재와 박광재를 데리고 정호영 셰프의 식당으로 향했다.

현주엽은 머리 무게만 15kg, 뱃살 길이 1.5m, 총 200kg의 초대형 참치 해체쇼를 지켜보며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아침부터 햄버거 2세트에 장어, 소고기까지 쉴 새 없이 흡입했음에도 마치 첫 식사처럼 놀라운 풀컨디션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엽은 자신에 버금가는 먹성을 지닌 박광재를 '주엽TV' 영입 1순위로 점찍었다. 여기에 14만 구독자 실버 버튼을 소유한 정호영 셰프까지 메인 셰프로 영입하며 자신만의 크리에이터팀을 결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현주엽은 감독 겸 PD를 자처한 허재에게 진지한 눈빛으로 투자 의사를 물었고, 해 과연 그동안 통 큰 후배 사랑을 보여준 허재는 "3000만원까지는 투자를 하겠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보던 김숙은 "이정도면 어벤져스다"라고 놀랐고, 장동민 역시 "저 멤버면 대박이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송훈 셰프의 제주도 고깃집 벤치마킹 투어가 펼쳐졌다.

송훈과 직원들은 2호점 성공을 위해 제주도만의 특징이 있는 각기 다른 세 곳의 현지 고깃집을 방문했다.

첫 번째로 간 고깃집에서 송훈은 테이블 수로 매출 평균을 계산했고, 자신의 가게와 현지 가게의 반찬을 비교를 하는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또 송훈은 가게 사장님에게 궁금했던 것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에서 두 번째로 찾아간 고깃집은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에스컬레이터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송훈 일행을 놀라게 했다. 제주도 도심 한복판 1만 평 부지에 고깃집만 총 3채, 직원 120명인 '탐라도 클라쓰'를 목격한 다른 출연진들은 "제주도 접자"라 말했고, 자기애와 자신감으로 가득 찬 송훈마저 "주눅 들었다"고 자백했다.

특히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으로부터 급여와 직원 복지에 대해 들은 송훈의 직원들은 자신도 모르게 "부럽다"는 말이 절로 나왔을 정도였다.

이를 본 장동민은 "저기 데려간 게 잘못이네", 전현무는 "저런 직장은 처음 봤어"라는 반응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철학을 지닌 고깃집 사장님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그의 경영 노하우를 들은 송훈은 자신이 존경하는 멘토 '대니 마이어'와 비슷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전현무도 가 보고 싶어한 숨겨진 바닷가의 반찬 맛집을 찾았다.

사장님은 손님들을 위해 여러가지 종류의 나물 등을 준비해 있었고, 송훈은 "진짜 어머니 밥상. 가정식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훈은 "여기 간장이 맛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함께 간 직원은 "간장을 직접 담그시니까 맛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훈은 "그럼 우리도 직접 간장을 담글까"라고 물어 직원을 당황케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