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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희서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후 서동재 검사 실종 사건 뉴스 브리핑을 지켜보는 동재 처는 그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는 무표정과 굳은 듯 미동도 없이 TV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모습 만으로 섬뜩한 느낌을 주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엄마를 부르는 아이에게 시선도 주지 않는 모습은 수상한 느낌을 주며 동재 처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과연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희서는 등장만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로 단시간에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베일에 감춰져 있는 캐릭터를 때론 처연하게, 때론 서늘하게 표현하며 드라마를 장악했다. 네일 아트, 무표정, 오열 등 회 차를 거듭할수록 쌓여가는 단서와 최희서의 존재감이 사건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씬스틸러를 넘어 극 자체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최희서의 활약에 드라마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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