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민정 이상엽 부부가 태교에 힘쓰는 가운데 이초희 이상이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집에 온 장옥분(차화연)은 "집안이 정말 조용하다"라며 놀랐다. 송영달은 "당신도 이제 좀 편하게 살아라. 내가 말을 안해서 그러게 늘상 당신한테 고마워한다. 표현을 안하는 거지 나도 나름대로 로맨티스트다"라면서 "내가 보여줄까?"하고 장옥분을 안아들었다.
이어 송영달은 "불타는 밤을 위해 들어가자"라고 나선 사이 송준선(오대환) 가족들이 들이닥쳤고 놀란 송영달은 장옥분을 바닥에 내팽개쳐버렸다. 송서영(이가연)은 "할아버지 힘 너무 세다"라며 즐거워했고 송준선은 "우리 아버지 정정하시다. 안 본 눈 사고 싶다"라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김지훈(문우진)은 송가희(오윤아)와 식사를 하며 박효신(기도훈)에게 "형 정말 멋졌다. 옆에 누나들이 다들 형 멋있다더라"라며 칭찬했다. 이어 학교에서의 이야기를 조잘대며 박효신과 신나게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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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는 신혼 가구를 채워넣으며 결혼을 실감했다. 송다희는 "나희 언니 말에 의하면 가끔 내가 이를 간다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윤재석은 "결혼을 물러야하나"라며 장난쳤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스몰웨딩을 하기로 결정했다. 최윤정(김보연)은 송다희와 티키타카 호흡으로 윤재석을 구박했다.
송다희는 언니와 엄마를 모시고 마사지 샵에 갔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네 사람은 카페에서 여유를 즐겼다. 송가희는 동생들이 다 결혼해 나가 섭섭하다고 말했지만 장옥분은 "나는 시원하다"라고 쿨한척했다. 세 자매는 장옥분에게 찰싹 붙어 애교를 부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보 영상 덕에 다시 활기를 찾은 시장 분위기에 상인들도 신나게 장사를 이어갔다. 장옥자(백지원)는 "사람들이 갑자기 몰렸다. 정말 간만이다"라며 행복한 불평을 했다. 장옥분은 "우리 아가씨가 아이디어가 많다. 혁신적이다"며 감탄했다.
장옥자는 "언제 결혼하냐"는 송영달의 말에 "치수(안길강)씨는 빨리 하고 싶다던데"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양치수는 "옥자 씨가 날 받으러 갔는데 내년 봄에 해야한다더라. 올해 하면 내가 백퍼센트 바람을 핀다더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송영달은 "우리 초연(이정은)이도 빨리 짝을 만나야 할텐데"라고 걱정했다. 장옥자는 "막상 생기면 싫어할 거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송영달은 한사코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강초연은 "밥 먹자"던 이현(이필모)의 말을 곱씹으며 계속해서 신경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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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티격대는 사이 송나희가 윤규진을 찾았다. 윤규진은 송나희의 식사를 걱정했고, 입덧하는 송나희의 뒤를 곧장 쫓아갔다. 윤규진은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를 송나희에게 대접하며 "이것도 못먹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때 윤규진은 급하게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돌진했다. 송나희는 "너 설마 입덧하니?"라고 물었다.
강초연은 이주리(김소라) 김가연(송다은)을 급하게 돌려보내고 데이트룩에 고심했다. 이현은 "2분 지났다. 예쁘게 하고 나오시느라고"라며 감탄하며 강초연을 차로 안내했다. 이현은 "옛날 조연출 시절부터 왔던 곳이다. 싸서 온 게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오는 추억의 맛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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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챙기러 집에 들른 송영달은 집에 돌아가는 길 "그 연약한 애가 퍽치기라도 당하면 어쩌냐"라고 걱정했다. 그때 송영달과 장옥분은 이현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강초연과 우연히 마주쳤다. 송영달은 이현과 마주앉아 가족관계 등 꼬치꼬치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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