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다감이 아버지에게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한다감 부녀는 해바라기씨 기름을 짜기 위해 동네 방앗간으로 향했다. 한다감 아버지는 쑥스러운 듯하면서도 딸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딸에게 사인을 하라고 하는 모습이나, 친구들을 불러 즉석에서 팬미팅을 열게 한 모습 등에서 딸바보 아버지의 사랑이 드러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한다감 부녀는 한옥 아궁이에서만 가능한 요리들을 만들었다. 먼저 한다감은 감자, 자영감자, 당근을 슬라이스 해 가마솥에 튀긴 '가마솥 3색튀김'을 만들었다. 식감을 위해 2번 튀겨낸 한다감의 '가마솥 3색튀김'은 비주얼은 물론 바삭바삭 ASMR을 자랑하며 식욕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 말미 한다감이 아버지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손편지 안에는 "앞으로 더 많이 효도할게요. 항상 고맙고 감사해요"라는 딸 한다감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이에 아버지 역시 "다감아 사랑한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VCR을 통해 아버지의 답을 들은 한다감은 "지금껏 고맙다는 말을 한 번도 못했다. '편스토랑'을 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다감은 '편스토랑'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딸 사랑이 지극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잘 아는 딸 한다감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건강한 음식, 군침 도는 먹방과 함께 가족의 사랑까지 보여준 한다감에 많은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에 한다감이 과연 '우리 감자'를 주제로 어떤 메뉴를 선보일지 또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건강전도사 진성과 편셰프에 깜짝 도전한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등장했다. 지난번 항암밥상을 잇는 진성의 항당뇨밥상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원조 3분맛집 라면가게 딸 함연지가 다음 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