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 퇴사 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퇴사 브이로그 준비 중이다"며 "퇴사 후 하고 싶은 것을 정해 놨다. tvN '온앤오프'. MBC '전지적참견시점'. 제일 하고 싶은 거는 '전지적참견시점'이다. 매니저가 생긴 게 처음이라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인이 MBC '나혼자산다'를 언급하자 "나 혼자 안 살거다. 일하려고 독립해야할 판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JTBC '아는 형님'은 못하겠다. 난 토크가 안 된다"며 "몸 개그는 할 수 있다. tvN '대탈출', NQQ '위플레이' 이런 거 하고 싶다. 몸으로 하는 거 하고 싶다. 머리로 하는 거는 내가 잘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장예원은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마지막으로 고민한 게 나한테 만약에 방송이 없더라도 나는 행복할 것인가. 그 고민에 대한 답이 처음엔 안 나다가 내가 일이 없더라도 나는 무언가를 또 찾아서 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사표를 냈다.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더 큰 세상으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른 한 살이면 아직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망하더라도 젊을 때 망하자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예원은 장예원 아나운서 9월 14일 자로 SBS를 퇴사한다.
그는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TV동물농장' '풋볼 매거진골'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했다. tokki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