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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11일) 밤 8시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정경호와 함께 서울 서래마을로 향한다. 정경호를 응원하기 위해 방송 최초로 정경호의 가족이 총출동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쁘띠 프랑스' 서래마을에서 만난 전라도의 구수한 손맛 앞에 정경호가 '소주'를 찾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북 고창, 장수 출신의 부부가 만들어낸 민물잡어탕의 진한 맛에 "절로 취하고 싶다!"며 술을 찾은 것. 이때 정경호의 한때 동거인(?)이 촬영장을 급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7일 7만남'으로 살림을 합칠 수밖에 없었다고. 믿었던 절친이 폭로하는 정경호의 반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칼칼한 듯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서울식 고추장 두부찌개를 먹으러 간 곳에서 아들 정경호를 응원하러 그의 아버지 정을영 PD와 배우 박정수가 깜짝 방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모님 식사부터 챙기는 스위트한 아들 정경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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