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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앨리스' 2010년으로 간 주원이 최원영과 마주한다.
이런 가운데 4회 엔딩에서 박진겸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됐다. 교통사고를 당한 박진겸이 눈을 뜬 곳이 2010년이었던 것. 2010년은 박진겸의 어머니 박선영이 살해당한 해이다. 이에 박진겸이 어머니 박선영을 찾아갈 것인지, 박선영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10일 '앨리스' 제작진이 2010년으로 돌아간 박진겸이 석오원과 마주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박진겸은 2010년 자신이 어머니 박선영와 함께 살던 집 마당에 있다. 그런 그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놀란 눈으로 대문 쪽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곧바로 박진겸이 놀란 이유가 밝혀진다. 대문에 10년 전 석오원이 서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내일(11일) 방송되는 '앨리스' 5회에서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한 박진겸이 집 앞에서 석오원과 마주하게 된다. 극 전개 상 많은 의미를 내포한,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심장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우 및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해 집중해 촬영했다. 특히 주원, 최원영 두 배우의 존재감에 현장 스태프 모두 숨을 죽였다. 과연 두 사람이 왜 만난 것인지, 두 배우가 어떤 연기를 펼칠 것인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최고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는 물론 미니시리즈 전체 1위 행진 중인 '앨리스' 5회는 9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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