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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 화사 편에 자타공인 허당의 아이콘 김종민이 판정단으로 등장, '리틀 김종민'으로 불리는 워너원 김재환과 함께 '어리바리'의 진수를 보여준 끝에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라운드에 돌입하자 김종민은 화사의 "멍청이~"를 들을 때마다 "나한테 하는 말 같아 미묘하게 기분이 나쁘다"며 "그 말을 들었을 때 내 기분이 나빠야 진짜 화사일 것"이라고 특별한(?) 화사 찾기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똑같은 '멍청이'라도 어느 번호는 기분 나쁘지가 않았고, 어느 번호는 확 와닿았다"고 말해 과연 이 비법이 통할지를 궁금하게 했다.
이처럼 엉뚱한 김종민에게 주어진 '한 표'는 이후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켜, 판정단은 물론 원조가수 화사까지 경악하게 했다. 화사는 김종민에게 대놓고 "김종민 선배님, 굉장히 섭섭하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바짝 긴장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6번째 원조가수 화사가 과연 모창능력자 4연속 우승 행진을 끊고 두 번째 원조가수 우승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JTBC '히든싱어6' 6회는 9월 11일 밤 9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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