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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N 간판 예능의 화려한 귀환! 화제성 완.전.장.악!"
말 그대로 '뜻밖의 커플'로 하나 된 김용건X황신혜, 탁재훈X오현경, 이지훈X김선경, 현우X지주연은 연인으로 마주한 첫 만남부터 상상 이상의 로맨스를 펼쳐 심장을 간질였다. 중년부터 청춘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함께 짜는 여행 계획부터 깜짝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연애담을 선보여 '다시 사랑하고픈'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먼저 김용건X황신혜 커플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황신혜는 김용건에게 "부부로 만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김용건은 "여친이 되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꽃다발 선물로 마음을 표현했다. 뒤이어 황신혜의 딸 이진이, 김용건의 아들 차현우 등 자식들도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한다는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데이트 로망으로 '캠핑카'를 언급한 이들은 곧장 대여장으로 향해 널찍한 캠핑카를 골랐다. 앞좌석에 나란히 앉은 이들은 환한 웃음과 함께 '황혼 유목민' 생활을 예고,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현우는 지주연의 가족이 사는 집에 초대받아 '아찔한 상견례'에 돌입했다. 마성의 매력으로 할머니와 어머니를 동시에 사로잡은 현우는 지주연과 단 둘이 방에 남게 된 뒤, 지주연 손의 상처를 발견하고는 "나 온다고 요리하다 다쳤냐"며 손을 덥석 잡아 심장을 폭격했다. 이후 현우는 잔치상의 음식을 '폭풍 먹방'으로 해치웠고, 지주연의 할머니가 직접 담근 야관문주도 덥석 받아먹었다. 급기야 취기가 올라왔고, 이를 본 지주연이 대신 술을 마셔주면서 자연스러운 연인 무드를 형성했다. 상견례 말미에는 지주연 어머니의 폭풍 눈물과, 무거운 표정의 지주연이 클로즈업 돼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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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는 첫 방송부터 각 커플의 매력을 최대치로 드러내며, 로맨스를 뛰어넘은 특별한 '감동'까지 선사해 MBN 간판 예능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나아가 앞으로 김용건X황신혜의 '캠핑 데이트', 탁재훈X오현경의 '제주 오탁 투어', 이지훈X김선경의 '하동 귀농 라이프', 현우X지주연의 '산골짜기 자연인 체험' 등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의 '한 집 살이'를 예고해 더욱 강력한 임팩트를 발휘했다.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다시 돌아온 '우다사3', 역시는 역시!" "'우다사'만의 특별한 감성에 설레는 연애 이야기가 더해졌네요" "너무너무 행복한 90분이었습니다!" "김용건X황신혜 커플, 생갭다 훨씬 더 잘 어울리네요!" "방송 보는 내내 현우에게 빠졌네요, 마성의 매력남 인정!" "이지훈 씨가 부른 '감사'가 밤새 귓가에 맴돌아요, 미친 감동이었습니다!" "앞으로 수요일 밤 11시는 '우다사' 정주행!"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우다사3-뜻밖의 커플' 2회는 16일(수) 밤 11시 방송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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