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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블코믹스의 한인 여성 슈퍼히어로인 '실크'가 TV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매체가 박소담과 수지를 실크의 배역으로 추천해 눈길을 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져 마블 및 히어로 장르의 팬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가 '실크'의 타이틀롤인 신디 문 역할에 적합할 동양계 배우 다섯명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스크린랜트가 선정한 다섯명의 배우 명단에는 박소담과 수지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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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 대해서는 "2010년 케이팝 그룹 미쓰에이로 유명해진 후 솔로로 성공적으로 데뷔해 연기활동을 이어간 수지는 '건축학개론'으로 자국내에서 국민 첫사랑의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라며 "아직 할리우드에서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영화와 TV에서 인상적인 경력은 신디 문 역을 위한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소담과 마찬가지로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의 장벽"이라면서도 "실크의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된다면 할리우드 진출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디 문(실크)은 2014년 발간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볼륨3(The Amazing Spider-Man Vol. 3 #1)'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과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다. 피터 파커처럼 방사능 거미에 물려 능력을 가지게 됐다. 손가락 끝에서 거미줄을 쏘고 일반인 보다 더 강한 감각인 '실크 센스'를 가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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