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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 선보일 실사화된 젤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어 "크지만 무해한 젤리가 있고 작지만 유해한 젤리가 있다. 어떤 것이 위험하고 위험하지 않을지 관찰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경미 감독은 "각 에피소드에서 사람만큼이나 젤리 몬스터들도 주인공"이라고 밝혀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젤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경미 감독은 또 다른 주인공인 젤리를 시각화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 다양한 방법으로 탐색하고 고민했다.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힌트를 얻거나 다양한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에서 젤리 슬라임의 계보를 찾았고, 그 결과 무해한 젤리들은 비교적 투명하게 설정하고 오염된 젤리는 불투명하면서도 화려한 속성을 부여하는 등 '보건교사 안은영'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성공적으로 시각화해냈다. 실제로 존재하는 동물들의 소리를 섞고 변형시켜 젤리만의 독특한 소리도 완성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의 기획은 김현정 (영화사 빛나는 제국) 프로듀서가, 제작은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가 맡았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9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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