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아이디' 이효리 "임신 계획, 농담한 것"→♥이상순에 '성욕 증진 요가' 제안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9-07 21:4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페이스 아이디' 이효리가 임신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페이스아이디'에서는 이효리가 자신의 휴대폰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의 첫 일상은 요가였다. "아닌다 선생님이에요. 린다G 아니에요"라고 자신의 새로운 부캐를 소개한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요가 동작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 마음에 드는 포즈를 장면을 캡처한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에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나만의 중심 잡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효리는 SNS 댓글 반응을 살펴봤다. 몇몇 네티즌들은 "예쁜 아기 천사가 찾아오길 바란다"며 이효리의 임신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린다G로 활동할 당시 임신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던 바. 이효리는 "일이 너무 커졌다"며 이와 관련된 기사를 읽었다. 임신을 위해 한약을 먹는다는 내용에 이효리는 "한약은 원래 먹고 있던 것"이라며 "어떤 사람은 쉽게 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참..임신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그렇다면 노력을 해봐야겠다. 온 국민이 이렇게 응원해주시면"이라며 임신에 좋은 요가를 찾아봤다.


'보쌈 요가'를 찾은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효리는 "임신을 위해 성욕 증진 요가를 해보는 게 어떠냐"며 "농담으로 임신 이야기했다가 엄청난 DM을 받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오빠한테 나 임신해서 활동 못하게 하면 죽여버린다고 한다는 사람 있지 않았냐"고 밝혔다. 이에 이상순은 "죽여버린다기보다는 이미 임신을 한 줄 알더라. 축하하는데 활동은 하게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일이 커졌다. 웃기려고 농담한 거다. 예능이니까"라며 "그런 농담을 하게 된 게 어떤 때가 된 게 아닐까 깨달았다"고 제안했다. 이상순이 "내가 만지는 걸 견딜 수 있겠냐"고 묻자 이효리는 "견뎌야 한다. 어제도 오빠 발이 닿았는데 꾹 참고 견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몸과 마음을 활짝 여는 요가를 하고 갈 테니 기다려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없애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효리는 앞서 SNS를 통해 인스타그램을 곧 없애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없애려 한다. 인사 없이 쿨하게 끝내"라며 계정을 삭제했다. 계정 삭제 비하인드는 다음화에 공개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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