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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국내 예능 최초의 독(dog)스포츠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 아이돌 핸들러와 선수 댕댕이들의 사랑스러운 교감으로 완성되는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가 그것으로, MBC 추석특집으로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는다.
11팀의 참가 팀은 이미 2개월 가량 연습을 진행했고, 훈련 과정을 통해 실제 불안했던 성격이나 자세 교정이 되고 '선수견'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반려견까지 등장했다고 해, 단순한 실력 경쟁뿐 아니라 이들의 케미, 성장스토리도 주목된다.
제작진은 드넓은 잔디밭이 깔린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과 선수 간 거리 두기 실천, 인력 최소화에 힘쓰고, 안전성, 보안 등을 중점에 두고 대회를 진행한다. 제작진은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고려해 장애물과 코스를 맞춤형으로 제작한 상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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