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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 이민정과 이상엽이 사랑의 결실을 맺어 반전과 감동을 선사했다.
'다재(다희X재석) 커플'은 웨딩 드레스를 피팅하는가 하면 결혼식장을 알아보는 등 예식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뜻밖의 위기를 맞으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봐뒀던 신혼집이 이미 팔린 것은 물론 치솟은 집값 때문에 고민에 빠진 것. 윤재석은 대출을 받아 보다 넓은 곳에서 살자고 의견을 냈지만 송다희의 거절로 갈등이 깊어졌다. 이후 윤재석은 예비 장모 장옥분(차화연 분)을, 송다희는 예비 시모 최윤정(김보연 분)을 찾아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정을 찾은 송다희는 드넓은 집에 혼자 사는 그녀를 걱정, 윤재석에게 최윤정의 집으로 들어가 살 것을 제안했다.
방송 말미에는 송나희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며 반전을 선사했다. 평소와는 다른 자신의 몸 상태에 당혹스러워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 테스트기를 해본 것. 송나희와 윤규진은 테스트기에 선명하게 뜬 두 줄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얼어붙었다. 따스한 눈빛으로 송나희를 껴안는 윤규진의 모습은 설렘을 배가, 역대급 '심쿵' 엔딩 장면을 완성 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나규 드디어 임신이라니', '다재는 싸우는 것도 왜 이렇게 귀엽냐', '옥분, 재석 드디어 만났구나ㅠㅠ 너무 좋다', '영숙 고모도 꽃길만 걷자', '오늘 방송 완전 힐링 그 자체다', '마지막에 나희가 임신했는데 왜 내가 다 기쁘지. 정말 소리 지를 뻔' 등 이전까지와는 색다른 전개가 펼쳐질 '한다다'를 향한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로맨스, 몰입도를 드높이는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캐릭터 간 환상 케미스트리로 주말 밤을 꽉 채우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늘(6일) 저녁 7시 55분 95, 96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상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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