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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마웠어요" 윤종신♥전미라 3일 모친상·시모상→연예계 애도 물결ing[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9-04 13:4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음악인 겸 방송인 윤종신이 모친상을 알리자 연예가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윤종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하시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비보를 직접 전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엄마 이제 편할 거야. 모두 다 기억날 거고. 고마웠어요. 그 오랜 힘들었던 날들"이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와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곧이어 윤종신의 아내인 테니스코치 전미라가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라고 인스타그램에 인사를 남겼다.

윤종신의 모친상 소식에 가요계와 방송계의 애도 물결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거 JK는 윤종신의 SNS에 찾아와 가장 먼저 고인을 명복을 빌었고, 정재형, 솔비, 개코, 딘딘 등 가수들의 SNS 릴레이 조문이 이어졌다. 절친 조정치는 "형 있다가 뵈어요"라며 직접 찾아갈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다.


배우 김원희도 "이제 천국에서 평안히 쉬시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큰 위로가 있으시길 기도할께"라고 위로를 남겼고, 손미나 전 아나운서도 "아, 오빠...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믿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중훈은 "부디 어머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김태호 PD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님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기도 드립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태호 PD, 개그우먼 홍윤화, 배우 김가연, 배우 오지은 등도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출국, 해외에서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 그는 당초 약 1년 프로젝트를 떠난 것이었지만, 지난 7월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급거 귀국했다. 윤종신이 자신의 SNS에 51주전 남긴 사진에는 휠체어를 탄 엄마와 눈높이를 맞추며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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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도 윤종신은 "떠나야 하는데 엄마가 걱정"이라며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 모친을 두고 장기 프로젝트로 떠나야 하는 힘든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된 이후 윤종신은 귀국해 어머니의 곁을 지키면서 국내에서 '이방인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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