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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V계 강동원' 정하준, '메모리스트'→'시지프스' 열일 연기자 행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9-04 10:0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델 정하준이 '메모리스트'에 이어 '시지프스'까지 활동 반경을 넓힌다.

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모델 정하준이 JTBC 새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이제인 전찬호 극본, 진혁 연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시지프스는 SF미스터리 드라마로 시간여행과 관련한 이야기를 작품. 이미 조승우와 박신혜가 '시지프스'를 택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정하준은 극중 죽은 엄마를 찾아 과거로 돌아왔다가 단속국의 추적을 피해 미래에서 온 사람들의 정착을 도와주는 형제 중 동생 선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유순한 성격이 신장이 좋지 않았지만, '현재'로 건너와 건강을 되찾았고, 형 선재를 목숨과도 같이 아끼는 인물이다.

정하준은 명 '뮤직비디오계의 강동원'이라는 수식어를 갖춘 신예.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김서룡'으로 데뷔해 모델계에서 주목을 받은 이후 톱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연이어 출연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수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태연 'Fine' 엑소 첸 '우리 어떻게 할까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남다른 감성연기를 펼쳤고, 큰 키와 강동원을 연상케하는 외모로도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올해 초 방영을 마친 tvN '메모리스트'로도 연기 데뷔를 한 바 있다. 당시 정하준은 천재형 해커 황봉국을 연기하며 감정연기와 한선미(이세영)을 향한 짝사랑을 연기, 주목받은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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