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할리우드]로버트 패티슨, 코로나19 확진…'더 배트맨' 촬영 또 전면 중단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9-04 08:30


영화 '맵 투 더 스타' 스틸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티슨(34)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배트맨'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지난 3일 워너브라더스 측은 성명서를 내고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 제작진 중 한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격리 상태에 있으며 '더 배트맨' 촬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전했다.

워너브라더스의 발표 이후 미국의 연예 매체 베이스페어는 원너브라더스가 밝힌 확진 판정을 받은 '더 배트맨' 제작진이 바로 주인공 배트맨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패트슨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패티슨 측과 워너브라더스 모두 답변을 피하고 있다.

로버트 패티슨인 새로운 배트맨 역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더 배트맨'은 2021년 6월 25일 개봉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3월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제작을 중단했고 개봉일을 2021년 10월 1일로 변경했다. 최근 다시 촬영을 재개했지만 주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또 다시 촬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버트 패티슨에 앞서 배우 할리우드 출연료 1위에 빛나는 프로레슬러 출신 스타 배우 드웨인 존슨으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 뿐만 안라 부인과 두 딸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 TV영화 '니벨룽겐의 반지'로 데뷔한 로버트 패티슨은 전 세계를 강타한 판타지 청춘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코스모폴리탄', '맵 투 더 스타' '라이프', '잃어버린 도시Z', '굿타임', '하이라이프', '더 킹: 헨리 5세', '라이트하우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상영중인 '테넷'에서 닐 역을 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