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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식스센스'가 반전의 결과로 재미를 안겼다. 멤버들의 케미 또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실제 전소민은 첫 등장부터 "쉬가 너무 마려워서"라며 남다른 오디오로 웃음을 유발하고, 제시는 등장 전부터 "식은땀 난다", "똥줄 타고 있다"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막내 미주 또한 최근 제시가 SBS '런닝맨'에서 "가슴 커"라며 했던 동작을 따라하며 이들의 환상 케미를 예고했다. 반면 예능 새내기 오나라는 "손에 땀이 난다"면서도 "예능 안 하겠다"고 포기 선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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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안 재료로 바로 조리해 먹는 마트식당', '하루 한 시간만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 식당', '한 끼 100만원 VVIP 한식 레스토랑' 중 가짜를 찾는 것.
먼저 '마트 식당'은 저렴한 이용료에 다양하게 구비된 조리도구, 채소와 계란, 김치 등 셀프 코너까지 갖추고 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너무 새 것 같다"며 의심했다.
이어 '닭볶음 라면 식당'은 저렴한 가격은 물론 20년 전 구멍 가게 레트로 느낌 그대로 꾸며 맛과 감성으로 SNS를 강타한 곳이라고. 이때 70대 사장님 부부의 모습, 닭볶음 라면의 맛은 초반의 의심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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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과정에서 제시는 힌트를 얻기 위한 삼인일체 한 마음 게임 중 "이 중 가장 연애 경험이 많을 것 같은 사람"에 자신이 지목되자 "나 다섯명 사귀었다"며 브레이크 없는 토크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마지막 식당은 한식으로 문화를 알리는 VVIP들에게 핫한 한 끼 100만원 VVIP 한식 레스토랑이었다. 이때도 멤버들은 가짜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가격 만큼이나 그림과 도자기, 고급스러운 예술품이 가득한 식당에 멤버들은 "갤러리 같다"면서 의심했다. 그러나 음식을 맛 보자 의심이 또 다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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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오래도록 방치된 폐가를 3주에 걸쳐 시골집 감성으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노부부는 실제 부부가 아닌 철저한 교육을 받은 배우들이며, 닭볶음 라면은 레토르트 닭볶음탕에 라면을 섞어 만든 라면이었다. 완벽한 가짜를 만들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 덕분에 멤버들은 모두 소름 돋은 팔을 쓰다듬느라 바빴다.
첫 방송부터 반전을 안긴 '식스센스'는 다음회를 기대케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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