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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드림팝' 측이 6세 아동을 향한 진행자 이상호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방송 이후 청취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어린이를 두고 '야하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한 청취자는 "어린아이에게 야하다는 표현이 가당키나 하냐. KBS라는 공영방송에서 (이런 표현이 등장하니) 참담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심각한 국면에서 적절치 못한 농담은 자제했어야 함이 마땅하나, 국민의 정서를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부주의했음을 뒤늦게나마 인지하고 거듭 사죄드립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호의 드림팝' 측은 "청취자분들의 질책과 조언을 달게 받고 앞으로 더욱 양질의 방송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사과 전문
'이상호의 드림팝' 입니다.
어제 9월 2일 방송에서 어린이의 마스크 착용 사연과 관련하여 진행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청취자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국면에서 적절치 못한 농담은 자제했어야 함이 마땅하나, 국민의 정서를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부주의했음을 뒤늦게나마 인지하고 거듭 사죄드립니다.
청취자분들의 질책과 조언을 달게 받고 앞으로 더욱 양질의 방송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쓰겠습니다.
- '이상호의 드림팝' 제작진, 진행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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