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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레슬링 전설' 심권호가 첫 공개 데이트에 나선다.
심권호는 데이트를 앞두고 평소 친한 전 씨름선수 이만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권호의 데이트 소식을 접한 이만기는 "형님 말 들어라. 무조건 여자가 하자는 대로 해. 요즘은 여자 말을 들어야 한다"고 현실 조언을 건넸다. 이어 이만기는 "내 소원이 심권호 장가가는 것"이라며 '무료 주례'까지 약속했고, 심권호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이후 근교의 한 식당을 찾은 심권호와 '오드리'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중 심권호는 '오드리'에게 나이를 물었고, '오드리'는 "연상 괜찮겠냐", "계속 만나 볼래요?"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심권호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권호의 첫 리얼 데이트 현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사랑의 재개발'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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