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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남진의 무대만큼 드라마틱한 트로트 원포인트 레슨이 펼쳐진다.
1965년 데뷔한 남진은 '님과 함께', '미워도 다시 한번', '빈잔', '둥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한 국민가수다.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던 20대부터 원로가수가 된 70대까지 꾸준히 현역 가수로 활동하며 가요계 역사의 증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남진에게도 무명시절은 있었다. 그렇기에 남진에게 '트롯신2' 참가자들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남진은 "오디션 지원자들이 이미 데뷔한 트로트 후배들이다 보니 남다르게 다가오더라"며 "후배들을 보니 지난날 설레면서도 힘들었던 데뷔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나도 첫 앨범 내고 방송을 한 번도 못했던 무명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후배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참가자들을 만난 뒤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후배들이 '트롯신2'를 통해 어려운 시절을 잘 극복해서, 최고의 스타가 나올 것을 믿고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트롯신2' 제작진에 따르면 남진의 멘토링 스타일은 그의 무대를 보듯 드라마틱하다고. 온몸으로 선보이는 열정적인 가르침이 레슨만으로도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트롯신2' 곽승영 CP는 "살아있는 트로트 교과서 남진 선생님은 온몸으로 드라마틱한 강의를 하신다. 지금의 트로트 대부가 되기까지 본인이 겪고, 배운 것들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쏟아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남진의 열정적인 트로트 레슨과 이를 통한 무명가수들의 성장기를 볼 수 있는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는 오는 9월 9일 수요일 밤 9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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