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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고민이 화제다.
하지만 사랑꾼 부부인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이 의견차를 보인 부분은 다름아닌 부부관계 문제였다.
박혜민은 "남편이 부부관계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박혜민은 "남편이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부부관계도 너무 많이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조지환은 "결혼 7년차지만 저는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고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지만, 박혜민은 체력으로 인한 힘듦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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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환은 "거절 당하면 마음이 딱딱해지고. 남자로서 크게 무시당한 것 같다"라며 "어머니가 자식 8명을 낳고도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는 말씀하시는 걸 듣고, 내 아내는 꼭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소녀경', '킨제이 보고서', '카마수트라' 등 성 관련 서적도 다수 독파했다"라고 말했다.
아내 박혜민 역시 "오늘은 무조건 느끼게 해 준다던 남편 덕에 4번을 느낀 날도 있다. 볼에 막 눈물이 쏟아지고.."라고 경험담을 털어놨고, 놀라운 솔직함에 최화정은 "이거 역대급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주변 친구들과는 달리 자신의 눈에는 아내가 여전히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박혜민은 "남편이 애정공세를 하는데 제가 못 받아주면 남편이 삐치거나 화로 이어진다. 그럼 사이가 안좋아진다"며 힘든 마음에 남편의 요구를 거절하면 때때로 심각하게 다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저렇게 장소나 옆의 사람, 고함 등에 신경쓰지 않고 부부관계를 하면 아내는 즐길 수가 없다"고 한탄했다. 양재진 역시 "안타깝지만 배려 없는 사랑"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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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결국 패널들 투표 결과에서도 만장일치로 박혜민이 승리하면서 '에로지원금' 100만원을 전달 받았다.
한편 올해 데뷔 17년차인 조지환은 개그우먼 조혜련의 남동생으로, '원티드', '달콤 살벌 패밀리', '극비수사'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을 맡으며 활약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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