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한나, '스타트업'→'간 떨어지는 동거'까지 '열일' 라인업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9-02 10:2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한나가 '스타트업'에 이어 '간 떨어지는 동거'까지 열일을 이어간다.

2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강한나가 웹툰 원작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의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2017년 8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인기리에 이어져오고 있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수컷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이의 사고로 한 여대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여우구슬을 지키기 위해 신우여는 이담에게 동거를 제안하게 되고, 이후 감정의 기복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게 된다.

강한나는 극중 신우여의 '여구친'(여자 구미호 친구) 양혜선 역을 맡는다. 양혜선은 신우여와는 고려시대 때부터 약 700년 넘는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가 광복 이후 연락이 끊겼지만, 2021년 갑자기 사람이 되어 신우여의 앞에 나타나는 인물. 신우여와 같은 구미호였지만, 먼저 인간이 됐고 수백년을 살며 몇 번의 진실된 사랑도 해봤지만 끝은 허무하다고 생각한 양혜선. 화려한 미모와는 달리 모자란 머리로 의외의 백치미를 보여주고, 신우여의 도움으로 연남대 역사학과에 가게 되며 이담과 그의 남사친 도재진과도 얽히게 된다.

2009년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한 강한나는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2016),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2017), tvN '아는 와이프'(2018), tvN '60일 지정생존자'(2019), tvN '스타트업'(2020)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스타트업'은 오는 10월부터 방송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