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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독일집 쫓겨날 상황→PPL 너무 많아"…브루노, 귀여운 '불청' 소년가장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9-02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불타는 청춘' 브루노의 돌발행동들의 이유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낮에는 빙수와 화채를 대접했던 브루노는 밤에는 청춘들을 위한 초간단 칵테일을 준비했다. 바나나에 소주, 우유, 아마레토 시럽을 넣은 밀크 아마레토와 복숭아 맛 큐브 아이스에 자몽소주, 우유를 넣은 밀크 블러썸을 준비했다. 여기에 크래커에 구운 치즈, 토마토를 올린 초간단 치즈 카나페를 완성했다. 형, 누나들의 칭찬에 브루노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깊어가는 밤, 형들이 벌레와 사투를 벌이고 있던 그 시각 브루노는 독일어로 통화를 했다.

브루노는 "내가 없는 동안 관리를 위해 친구에게 집에서 자라고 했다"며 "주인한테 온 편지를 친구가 확인 못해서 8일 안에 집에서 나가라더라"고 했다. 베를린의 월셋집에 계약상 문제가 생긴 것. 그동안 월세를 계속 냈었던 브루노는 "당장 독일에 갈 수가 없다. 가면 2주 격리해야한다. 친구한테 해결해달라고 했는데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여행은 그동안 몰랐던 청춘들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특히 막내 브루노의 반전 행동의 이유도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어제 브루노 칵테일 등 해주지 않았냐. 잘 때 '브루노야 오늘 하루종일 맛있었다'고 했더니 '형님, PPL이 너무 많아요' 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치즈도 PPL이냐'고 물었더니 'PPL이다. 칵테일에는 우유 들어갔잖아요'라더라"고 해 폭소케 했다. 우유, 감귤 PPL이지만 브루노 아이디어 덕에 디저트로 재탄생 한 것. 제작진은 "그거 해서 번 돈으로 여러분 비행기 표를 샀다. 섬 촬영이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브루노의 모든 행동이 PPL이었던 것을 나는 몰랐다"면서 이제야 이해되는 귀여운 '불청' 소년가장 브루노의 돌발행동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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