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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맛남의 광장'이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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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장 백종원은 농수산물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와의 '착한 만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키다리 아저씨'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감자 30톤, 왕고구마 450톤의 판로를 확보했고,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고가 쌓여 온 완도 다시마 2천 톤 소진을 위해 다시마 2개를 넣은 한정판 라면을 출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이관원 PD는 "좋은 프로그램을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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